25. August 2025
비트코인, 올해 말 20만 달러 돌파 기대감 지속…2030년엔 최대 380만 달러 전망도

최근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약 7% 하락하며 11만3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 물가 상승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규제 환경의 명확성,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 및 준비금 유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관심 증가 등을 그 근거로 꼽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서밋에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잭 도시 블록 CEO 역시 비슷한 전망을 제시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2030년 목표가를 최대 38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우드 CEO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들이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장기 가격 상승의 기반으로 설명했다.
당장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18만~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비트와이즈 유럽 연구 책임자인 앙드레 드라고슈는 미국 401(k) 퇴직연금에 암호화폐 투자가 포함된 점을 지난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보다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하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을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제도권 투자 확대 및 긍정적 규제 환경 조성에 힘입어 장기적인 상승 흐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