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미국 SEC에 비트코인 수익형 ETF 신청…연 5~10% 배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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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약 12조50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프리미엄 인컴 ETF 상장을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ETF는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비트코인 보관은 기존 ETF와 마찬가지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것을 넘어, 커버드콜 옵션 등 다양한 수익 창출 전략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블랙록 측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ETF가 연 5~10%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SEC의 승인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미국 증권당국은 그간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했으나, 옵션 전략을 포함한 수익형 ETF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록의 이번 행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제도권 투자 포트폴리오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며 “하지만 규제 리스크와 시장 안정성 확보라는 과제 해결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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