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전망

news/2025/11/2025-11-01-미중-협상-훈풍에-위험자산-투심-개선될-것.webp

31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만9,600~11만2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10만7,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부터는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매파적 완화’보다 미중 무역 합의 소식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3조7,600억 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최근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된 가운데, 미중 간 외교적 진전이 거시경제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관세 인하와 에너지·마약 단속 협력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합의를 발표했다.

BRN리서치의 티모시 미시르 분석가는 “무역, 에너지, 그리고 펜타닐 단속 등 여러 분야에서 신뢰 회복이 이뤄지면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크게 되살아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센트의 폴 하워드 수석이사는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11만~12만 달러 구간에서 지지력을 다질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으며, 11월 이후 거시 환경 개선에 따라 연말까지 위험자산이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ETF 시장 자금 흐름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기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약 4억8,8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지속됐으며, 이더리움 ETF에서도 약 1억8,4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솔라나 ETF는 3,733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atest Posts